수박값은 어떻게 정해지나
가격: 제품 1개의 가격
물가: 개별 상품 가격 여러개를 한데 묶어 평균 낸 값
- 외식물가: 밖에서 사먹는 음식 가격을 묶어 평균 낸 값
- 채소물가: 채소 가격을 묶어 평균 낸 값
시장경제 체제에서 가격은 시장이 정한다.
여기서 시장이랑 판매자(공급)와 구매자(수요)가 거래하는 장소를 말한다.
수요량 > 공급량: 가격 상승
수요량 > 공급량: 가격 하락
이렇게 시장에서 수용량과 공급량을 비교해서 정해진 가격을 시장가격(시가)라고 말한다.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량이 줄고 가격을 내릴수록 수요량이 늘어나는 이치를 수요법칙
가격이 오를수록 공급량이 늘고 가격을 내릴수록 공급량이 줄어드는 이치를 공급법칙
이 둘을 합쳐서 수요공급 법칙이라고 부르며 이 법칙이 시장가격과 수량을 결정하는 기본 요인으로 본다
얼마에 팔아야 더 많이 팔 수 있나
수요량과 공급량은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인다.
가격이 낮을수록 수요량은 늘어난다.
예를들어 판매경쟁을 하는 두 업체중에 한 업체가 가격을 내리면 처음에는 가격을 내린 업체가 손해를 보지만 가격이 낮다는 사실이 퍼지면 가격을 내린 업체가 더 많이 판매하게 된다.
엿값을 엿장수 맘대로 못한다고?
가격을 결정하는 기본 요인은 상품 수급이지만 인구변화, 국민소득 증감, 소비자 취향 변화, 시장상태라는 변수에 의해 가격이 변경될 수도 있다.
독과점 시장: 공급자가 한명이거나 소수일 경우에 해당 / 공급자가 수요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가격을 정하기 쉽다.
이러한 독과점 시장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는 공정거래위원회 라는 조직이 운영된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해마다 독과점 사업자를 지정해서 가격을 많이 올리지 못하게 막는다.
경기 좋아지면 왜 물가 오르나
경기가 좋아지면 수요가 늘고 생산비가 오르기 때문에 물가가 올라간다.
경기 확대 > 생산 활동 증가 > 기업잊나 가계의 소비 증가 > 원재료, 에너지, 노동력같은 생산요소, 상품의 가격 상승 > 완성품 가격 상승 > 많은 기업이 가격을 올리면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른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지면 물가 또한 떨어진다.
예외적으로 수입품 가격이 오를 때 경기가 나빠져도 물가가 오를 수 있다.
가계 소비가 어떻게 물가 움직이나
가계경제, 특히 가계 소비의 중감은 물가를 움직여 경기와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가 확대되면 여러 절차를 거쳐서 물가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면 다시 여러 절차를 거쳐서 위축되며, 그 순환이 반복된다.
경기 부침에는 물가 이외의 금리도 변수로 끼어든다.
경기가 확대되면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금리가 오른다.
금리가 오르면 전보다 시중에서 돈을 구하기 어려워지며 소비와 생산이 위축, 결국 경기가 나빠진다.
그렇게 경기가 나빠지면 물가가 낮아지며, 동시에 금리도 낮아진다.
이렇게 금리가 낮아지면 다시 수요가 늘어나야 경기가 좋아진다.
여기서 가계가 소비를 늘리지 않으면 경기가 살아날 수 없기 때문에 국민경제에서 가계소비가 중요하다.
유가 오르면 왜 물가도 오르나
우리나라 물가에는 수입 원유 가격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서 원유는 연료로 쓸 수 있는 화합물을 뜻한다.
석유는 이 윈유 + 석유제품 + 천연가스 까지 포함된 말이다.
다만 세계 에너지 통계를 발표하는<BP세계에너지통계리뷰>는 천연가스는 뺀 석유를 '석유'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 경제활동 뿐 만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석유제품이 사용되기 때문에 원유 시세 변동은 다른 원재료의 가격 상승보다 물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
유가는 뭐가 움직이나
유가를 움직이는 것은 수급, 미국 달러 시세다.
원유가 국제시작에서 주로 미 달러로 거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러 시세가 낮아진다고 원유가 저렴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달러 시세가 낮아지면 원유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석유 정치경제학1: 중동 유가는 왜 늘 문제인가
우라나가의 주 원유 수입국이 중동, 두바이유이기 때문이다.
두바이유가 7~8할, 나머지가 동남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이다.
두바이유를 사는 이유는 다른 나라보다 원유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생산량이 줄거나 중동 정치 정세가 불안해지면 원유의 값이 오르게 되며 다른나라의 변화보다 더 크게 물가에 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원유의 값이 크게 폭등하는 상황을 오일쇼크라고 부른다.
석유 정치경제학2: 미국은 왜 중동에 개입하나
미국이 중동에 개입하는 이유는 지정학적으로 중동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요충지이며 다른 이유로는 석유 이권이 있다.
중동은 거의 언제나 전쟁 상태로 내전, 또는 외세와 얽혀 싸우기도 한다.
외세 간의 분쟁에서 빠질 수 없는 원인이 원유 확보이다.
중동이 전략 요충이기 때문에 미국이 중동에 개입하고, 다른 나라들 또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끼어든다.
현재는 미국도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되었지만 여전히 중동이 갖는 전력적 의미가 크다.
미국이 중동의 원유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글로벌 패권 확보에 긴요한 무기로 활용될 수 있다.
미국 뿐 만 아니라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국가도 늘 중동에 관심을 두고있다.
유가는 왜 내려가도 문제일까1
유가가 올라가면 산유국에는 꼭 좋은 일만은 아니다.
산유국은 원유 판매 수익으로 웬만한 공산품은 죄다 수입해서 사용한다.
유가가 오르게 되면 산유국이 수입하는 공산품의 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에 산유국들이 마음대로 유가를 올릴 수 없다.
그렇다고 유가가 떨어지면 수입국들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장기간 완만하게 떨어진다면 수입 물가가 줄어들고 수입 비용이 절감되므로 경제에 이득이 된다.
그러나 단기 폭락하면 산유국의 원유 판매 수입이 급감하고 산유국들은 심각한 불황에 빠진다.
산유국이 불황에 빠지면 수출국은 제품을 산유국에 수출할 수 없어 경제가 어려워진다.
유가는 왜 내려도 문제일까2: 2014년 유가는 왜 폭락했나
유가 폭락의 이유는 수요과 공급에 있다.
산유국은 2008년에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유가가 급감했다가 다시 회복하였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길었던 탓인지 여러 나라의 경기가 나빠졌고, 그에 따라서 공산품 수출이 저조해져서 원자재 가격이 급감하고 유가가 떨어지게 되었다.
또 다른 이유로는 2010년에 셰일가스라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셰일오일을 양산할 수 있게 되면서 오일 공급이 증가해서 유가가 떨어지는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만약 중동에서 오일 수출을 줄여서 유가를 유지하기 보다는 더욱 수출을 늘려서 셰일오일 산유국들을 견제했다.
그렇게 중동가 셰일오일 산유국들간의 치킨게임이 벌어졌고, 그 결과 양 쪽 모두 피해를 보게 되었다.
유가는 왜 내려도 문제일까3: 2020년 유가는 왜 폭락했나
2020년도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관광,운수 부분을 필두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석유 수요가 급락했다.
때문에 중동 산유국이 오일 수출을 줄이려 했으나 오히려 러시아에서 수출을 늘린다 선언했다.
러시아가 나서면서 중동또한 수출을 늘린다 선언하게 된다.
수출을 늘린 원인으로 원유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러시아는 미국 셰일오일 산업에 타격을 주기위해, 그리고 비즈니스를 방해한 미국에 보복하기 위해 수출을 늘렸다.
중동이 수출을 늘린 이유는 중동이 똑같이 수출을 늘리면 러시아가 유가 폭락으로 인한 경제난을 피하기 위해 유가 수출을 줄이는데 동참할 것이라 생각해서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러시아와 미국의 셰일오일 산업에 타격하기 위해서이다.
두 산유국의 치킨게임은 유가 폭락세가 너무 심해지면서 두 나라 와 미국의 셰일오일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끝나게 되었다.
물가 등락은 뭘 보고 아나
물가 등락은 물가 지표를 활용해서 알아낸다.
물가 지표란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물가 변동은 생산, 소비, 토자 등 나라 경제활동에서 거의 모든 측면을 반영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이 각종 물가 지표를 집계하고 발표한다.
덕택에 한국은행, 통계청 뿐 아니라 각종 연구기관과 전문가가 물가상승률을 관측하고 전망한다.
물가지표는 보통 지수형태로 만든다.
물가지수는 여러 상품 가격을 종합해 평균치를 내놓고 기준시점을 100으로 두고 백분률로 정해서 작성한다.
물가지수로는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 등이 있다.
소비자물가지수: 가계가 주로 소비하는 상품의 판매가를 종합, 평균해서 만드는 지수
생산자물가지수: 한국은행이 매달, 국내 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갑하는 주주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판매가 추이를 조사해서 만든다.
수출입물가지수: 한국은행이 작성하는 수출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의 총칭
물가지수로 물가만 보는 게 아니라고?
물가지수는 물가 동향뿐 아니라 경기와 돈 가치, 상품 수급 상태 등 경제 동향을 알아보는데 두루 유용하다.
1. 물가지수를 보면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수 있다.
- 경기가 좋아지면 재화 수요가 늘어 물가가 오른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지면 물가가 떨어진다.
- 다만 물가지수 추이로 경기를 판단할 때는 경기와 물가가 늘 같은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 간혹 경기가 불황인데도 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는 정상이 아니다.
2. 물가지수로 돈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
- 물가가 오르면 실질 구매력이 떨어진다.
- 원래 100만원에 산 에어컨을 200만원에 살 수도 있는데 이런경우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보면된다.
- 물가가 올라갔다면 돈의 가치는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3. 물가지수를 보면 상품 수급 상태를 알 수 있다.
- 물가지수에는 모든 상품 가격의 변동을 조사해 지수로 만드는 총지수, 상품종류바다 조사하는 상품 종류별 지수가 있다.
- 예를들어 공산품지수는 안정적인데 농림수산품지수는 값이 높아졌을 때 농수산품 공급이 잘 안된다고 볼 수 있다.
공식 물가와 체감 물가, 왜 다를까?
공식 물가는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조사한 자료다, 이 통계자료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로 크게 2가지 존재한다.
1. 소비자물가지수 통계 자체가 지닌 한계 떄문이다.
- 소비자물가시수는 대표 품목 수백가지를 가지고 조사하지만 소비자는 본인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 부분에서 더 크게 체감하기 때문이다.
- 가계가 소비하는 소비 지출 비중이 큰 상품만 골라 집계하기 때문이다.
- 집값은 소비자물가지수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다.
2. 물가 통계 집계 품목 간에 변동률 차이가 나는 것도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 품목들의 물가가 올라도 다른 품목에서 물가가 급락하면 통계가 제대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
이러한 갭을 줄이기 위해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를 보조 지표로 내놓고 있다.
- 생활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집계 품목 중에도 소비자가 특히 자구 사고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골라 만든다.
- 신선식품지수: 생활물가지수 집계 품목 중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른 가격 변동이 큰 신석식품만 골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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